이경훈, PGA 투어 시즌 첫 우승 기회…'프레지던츠컵 통해 성장'

강명주 기자 2023. 5. 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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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 36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경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5언더파로 시작을 했는데, 진짜 퍼트가 너무 좋았던 것 같고, 작년에 이곳에서 프레지던츠컵을 했던 그런 좋은 기억들이 나서 좀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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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챔피언십 1R 공동 2위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 출전한 이경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PGA투어가 제공한 영상 캡처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총상금 2,000만달러에 우승상금 360만달러가 걸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이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펼쳐지고 있다.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이경훈은 첫날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지만, 이후 6개 버디를 골라내면서 5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1타 차.



 



이경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5언더파로 시작을 했는데, 진짜 퍼트가 너무 좋았던 것 같고, 작년에 이곳에서 프레지던츠컵을 했던 그런 좋은 기억들이 나서 좀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경훈은 "사실 경기하면서 어려운 위기도 겪고, 기회도 많이 잡고 했는데, 그런 거와 상관없이 즐겼던 하루였던 것 같다. 작년 프레지던츠컵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 컨디션에 대해 이경훈은 "연습할 때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계속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연습 라운드 때보다는 훨씬 편하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경훈은 "그래도 여기는 그린이 되게 단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그걸 좀 유의해서 경기를 했는데, 그런 점이 오늘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경훈은 "아무래도 작년에 (이 코스에서) 프레지던츠컵을 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았고, 사실 오늘 라운드 하면서 그런 기억들이 몇 번 났었다. 그래서, 프레지던츠컵을 뛰기 전보다는 여기 코스가 훨씬 더 편해진 것 같고, 그런 편한 생각이 오늘 경기에 좀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답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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