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호우 특보로 비상근무 1단계 격상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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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청의 창원, 남해 등 호우 특보에 따라 5일 오전 1시를 기해 비상근무체계를 1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4일 오전 10시부터 재대본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했으나, 5일 오전 1시부로 창원, 통영, 사천, 거제, 하동, 산청, 고성, 남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비상근무 1단계로 근무단계를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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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일 오후까지 남해안·지리산 50~150㎜ 예상
인명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안전관리 철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기상청의 창원, 남해 등 호우 특보에 따라 5일 오전 1시를 기해 비상근무체계를 1단계로 격상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4일 오전부터 6일 오후까지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50~150㎜, 경남내륙 30~100㎜ 강우량을 예보했고, 특히 4일 밤부터 5일 새벽 사이,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는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경남도는 4일 오전 10시부터 재대본 초기 대응단계를 가동했으나, 5일 오전 1시부로 창원, 통영, 사천, 거제, 하동, 산청, 고성, 남해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어 비상근무 1단계로 근무단계를 격상했다.
현재 도청 42명, 시·군청 135명이 비상근무 중에 있다.
또한, 집중호우 대비 인명피해 예방대책 추진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경찰-소방-39사단 등 유관기관 및 도-시·군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지속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도와 시·군은 각종 시설물 긴급 점검 및 도심지 저지대 침수방지 안전조치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비상연락망 현행화, 비상근무인력 사전통보 등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긴급재난문자 4회, 전광판 69개소, 예·경보시설 9개소 등을 통해 호우 시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방재형 배수장 169개소 가동상태, 침수 우려 지하차도 27개소와 둔치 주차장 36개소의 차단시설 작동 여부를 긴급점검하고 비상대기 중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한 연휴를 위해 집중호우 대비 산간·하천 계곡, 야영장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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