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요시다, 2G 만에 또 손맛…시즌 6호포·타율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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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가 식지 않는다.
마사타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요시다는 2023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 총액 9000만 달러(약 1195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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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요시다 마사타카(30·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가 식지 않는다.
마사타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홈런 하나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1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면서 시즌 타율은 0.317로 올랐다. 지난달 중순 시즌 타율이 0.167까지 내려앉았다는 점을 떠올리면 더욱 놀라운 상승세다.
첫 타석부터 손맛을 봤다.
요시다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 케빈 가우스먼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지난 3일 토론토전 이후 2경기 만에 신고한 시즌 6호포다.
최근 11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몰아칠 만큼 타격감에 물이 오른 요시다의 활약은 계속됐다.
4-0으로 달아난 2회 2사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를 날렸고, 6-1로 앞선 4회 무사 3루에서도 좌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탰다.
요시다의 맹타에 힘입은 보스턴은 토론토를 11-5로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다.
일본프로야구에서 두 차례 타격왕을 차지한 요시다는 2023시즌을 앞두고 보스턴과 5년, 총액 9000만 달러(약 1195억원)의 대형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뛰어 들었다.
개막 직후 타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거품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감을 잡은 요시다는 이를 깨끗이 씻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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