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만8752명…1주 전보다 5천명 늘어 ‘증가세’

위중증 141명·사망 6명 등

코로나19 관련 자료사진. [연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8752명 늘어 누적 3125만120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146명)보다는 1394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1만3791명)과 비교해서는 4961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만3589명)보다는 5163명 늘어난 수치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확진자 수는 전반적인 증가추세다. 정부는 현재 우려할 상황은 아니지만 기본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4808명→1만3610명→5772명→1만5736명→2만193명→2만146명→1만8752명으로, 일평균 1만5573명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8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8714명이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5460명, 서울 4650명, 인천 1276명, 충남 852명, 부산 777명, 경남 711명, 전남 642명, 경북 614명, 대전 582명, 전북 576명, 충북 529명, 대구 518명, 광주 497명, 강원 487명, 제주 198명, 울산 190명, 세종 177명, 검역 16명으로 기록됐다.

이날 0시 기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41명으로 전날보다 3명 많았다. 전날 사망자는 6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4518명,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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