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이재명 임차료 대납 정황…李 "헐뜯기·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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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개발 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던 2014년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신 납부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전 대표가 2014년 5월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납해준 정황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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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개발 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던 2014년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신 납부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전 대표가 2014년 5월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납해준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건물 3층에 사무소를 마련했는데 김 전 대표가 이 대표를 위해 사무실을 물색하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임대료를 자비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했다.
임대료 대납 의혹에 이 대표 측은 "검찰의 극빈한 상상력일 뿐"이라며 "어떻게든 이 대표와 연관 지어 헐뜯으려는 억지"고 밝혔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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