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연정훈에 선물 요청 "다이아 박힌 팔찌+핸드폰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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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에게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밝혔다.
4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소문대로 토크가 장난 아니시네요. 한가인의 센스 폭발하는 선물 추천. 함께 들어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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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튜브 채널 W KOREA에는 '소문대로 토크가 장난 아니시네요. 한가인의 센스 폭발하는 선물 추천. 함께 들어보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아이를 낳기 전에는 누군가에게 선물을 준다는 게 부담이었다. 혹시 받아서 필요 없는 것은 줬을 경우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며 "근데 아이를 낳고 나니까 아무 날도 아닌데 선물을 주고 싶고, 아이들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선물의 의미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들에게 주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둘 다 확고한 취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첫째는 시나모롤에 빠져 있어서 신발, 머리띠, 가방, 옷이 다 시나모롤이다. 딸은 고민할 것 없이 시나모롤을 검색하고 거기서 고른다"고 밝혔다.
둘째 아들에 대해서는 "공룡 외길 인생을 걸은 지 4년 정도 됐다. 10개월 이후부터 공룡만 사랑했다. 공룡이 집에 많은데 꼬리의 각도, 입이 얼마나 벌어졌는지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가인은 "촬영일 기준 4일 뒤면 결혼기념일이다. 무려 18년 차 결혼기념일인데 남편이 팔찌를 커플로 하고 싶어 하더라. 한 브랜드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팔찌가 나왔는데 자물쇠 형태로 돼 있어서 '내가 널 채워놓겠어'라는 의미도 있는 것 같아서 나눠 끼면 좀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고민 중인데 결제는 그분이 하셔야 한다. 당연히 다이아몬드 박힌 걸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 핸드폰도 남편이 처음 나왔을 때 선물로 줬고, 연애할 때 제일 먼저 줬던 선물이 핸드폰이다. 2년 정도 써서 많이 낡았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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