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거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승격되나…한달 심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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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구 팔거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2019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3년간 팔거산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팔거산성은 대구 북구 노곡동에 위치한 해발 287m의 함지산 정상 부근에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대구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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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신라시대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구 팔거산성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승격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오는 8일부터 30일간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5일 대구 북구에 따르면 2019년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3년간 팔거산성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신라시대인 7세기 초반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목간(木簡) 등 유물이 출토됐다. 목간은 종이가 발명되기 전 나무나 대나무 조각에 글을 적은 것을 말한다.
팔거산성은 대구 북구 노곡동에 위치한 해발 287m의 함지산 정상 부근에 삼국시대 때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성으로 대구시 기념물 제6호로 지정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선조들이 남겨 놓은 소중한 문화유산은 한번 훼손되면 돌이킬 수 없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유적을 잘 정비·복원해 후대에 물려주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2018년 삼국시대에 조성된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이 사적(544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 고분군은 5~6세기 팔거평야를 중심으로 성장했던 신라지역 세력의 수장층 무덤으로 추정된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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