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온 6천명 제주도에 갇혔다…"강한 비바람, 비행기 못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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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에 이어 어린이날인 5일에도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제대로 운항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에 수학여행온 6000여명 등이 제주도에서 발이 묶였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488편(도착 238· 출발 235), 국제선은 15편(도착 7·출발 8)이 운항할 예정이지만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전날 대규모 결항으로 약 2만명의 승객이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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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에 이어 어린이날인 5일에도 강한 비바람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이 제대로 운항되지 못하고 있다. 제주도에 수학여행온 6000여명 등이 제주도에서 발이 묶였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사전 경항을 포함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선 183편(도착 91, 출발 92)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제주공항에는 국내선 488편(도착 238· 출발 235), 국제선은 15편(도착 7·출발 8)이 운항할 예정이지만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전날 대규모 결항으로 약 2만명의 승객이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는 제주도에 온 수학여행단 33개교가 포함됐다.
항공사측에서는 이날 도착 4편, 출발 9편 등 13편의 임시편을 증편해 체류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전날 제주공항에는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고 오후 9시까지 86.7㎜의 비가 내렸다.
김지훈 기자 lhsh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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