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에 이틀째 무더기 결항...이용객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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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항공편 운항이 강풍과 급변풍 등 궂은 날씨 때문에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측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날씨로 인해 190여 편의 항공편이 결항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주공항에는 오늘도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의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틀째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으면서 수학여행단 등 제주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용객이 1만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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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