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친 경찰… 차 안에서 '이것' 발견돼 덜미

윤신영 기자 2023. 5.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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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중 신호대기 중인 차량들을 연달아 들이받은 경찰이 붙잡혔다.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차량 안에서 발견된 경찰 근무복과 경찰 장구로 신원이 특정됐다.

A순경은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광산구 수완동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인 SUV 등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하지만 버려진 차량 안에서 근무복과 경찰 장구 등이 발견, 경찰은 이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A순경으로 특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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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일보DB

음주운전 중 신호대기 중인 차량들을 연달아 들이받은 경찰이 붙잡혔다. 사고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지만 차량 안에서 발견된 경찰 근무복과 경찰 장구로 신원이 특정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광주경찰청 기동대 소속 A순경(30대)을 입건했다.

A순경은 이날 오전 2시 20분쯤 광산구 수완동 한 사거리에서 신호 대기중인 SUV 등 차량 2대를 연달아 들이받은 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A순경은 사고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도로변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하지만 버려진 차량 안에서 근무복과 경찰 장구 등이 발견, 경찰은 이를 통해 운전자 신원을 A순경으로 특정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수경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0.03-0.08%)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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