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X안은진, 운명적인 재회…‘나쁜엄마’, 또 자체 최고 경신

[Dispatch=정태윤기자] JTBC ‘나쁜엄마’가 또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가 지난 4일 4회를 방송했다. 영순(라미란 분)과 강호(이도현 분) 모자는 잃어버린 행복 찾기에 나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시청률 7%를 기록했다. 매회 자체 기록을 경신 중이다. 동시간대 역시 1위다.

영순과 강호는 다시 두 발로 일어설 날을 꿈꾸며 재활 치료에 힘썼다. 영순은 강호의 짐을 챙기러 서울로 향했다. 검사실에도 들렀다. 영순은 강호를 찾아온 사람들을 마주했다. 

그들은 모두 입을 모아 강호를 ‘악질 비리 검사’라고 외쳤다. 영순은 맞받아치며 언쟁을 벌였다. 영순은 집으로 돌아가 강호에게 왜 그렇게 나쁘게 살았는지 탓했다. 

한편 강호는 조우리 마을에서의 생활에 조금씩 적응해 갔다. 고향 친구 미주(안은진 분)와 재회하기도 했다. 미주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 것. 

사실 강호와 미주는 과거 연인이었다. 미주는 강호의 고시 공부를 뒷바라지하며 긴 시간 함께했었다. 두 사람은 왜 헤어졌고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회를 거듭할수록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라미란은 진한 모성애 그리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이도현은 냉철한 검사에서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눈빛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안은진은 러블리한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했다. 

한편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