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하루 행사 8개, 일본·베트남도 당일치기로 GO!" 여전히 전성기네 [백반기행]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홍진영이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대구 달서구 밥상을 찾아 떠난다.
‘사랑의 배터리’로 트로트 앨범 첫 발매와 동시에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홍진영은 이후 ‘산다는 건’, ‘엄지척’, 오늘 밤에‘ 등 히트곡을 성공시키며 ‘트로트 여신’으로 거듭났다. 특히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열광 시대에 그녀는 댄스와 트로트가 섞인 세미트로트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노래뿐만이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전매특허 애교 ‘너~어!’를 선보이며 모두를 무장해제 시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행사 요정’ 홍진영은 하루에 행사만 무려 8개를 소화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 그녀는 “전국 팔도는 물론이고 일본, 베트남 다낭도 당일치기로 행사하러 다닌다“고 밝혀 믿고 보는 가수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다양한 지역을 다니는 만큼 많은 지역별 특산물을 받아본 홍진영에게도 놀라웠던 선물이 있다고 말해 그 정체를 궁금케 했다. 상상도 못 할 ‘이것’의 정체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두 식객은 대구 토박이들에게 ‘밥도둑’이라 불리는 흑태찜 식당을 찾는다. 흑태는 2만 년 역사를 품고 발전한 대구에서도 선사시대의 뿌리가 담긴 깊은 역사의 식재료이다. ‘비막치어’ 혹은 ‘메로’로도 불리는 흑태는 특유의 기름진 맛이 특징으로, 화끈한 입맛을 지닌 대구에서는 빨간 찜으로 바꾸어 먹는다. 그렇다면 16년간 문전성시를 이룬 이 식당만의 비법은 무엇일까? 두 식객이 깜짝 놀란 흑태찜의 비밀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두 사람은 500년의 역사를 가진 수밭골이라는 동네에 위치한 한우 전문 식당도 방문한다. 마치 숲속 산장을 연상케 하는 이 식당은 20년간 ‘한우’를 주력으로 입소문을 탔다. 주메뉴는 ‘소갈비’로, 연예계 소문난 고기러버 홍진영의 까다로운 입맛도 단숨에 녹여버려 그 맛을 궁금케 했다. 이 집의 비결은 바로 빠른 회전과 품질 좋은 고기! 주인장은 고기 4짝을 미리 손질하고 육질 좋은 1++ 거세 한우만을 공수하는 것이 철칙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다른 별미는 직접 손질한 자투리 고기와 대파를 듬뿍 넣어 끓인 ‘대구식 육개장’으로, 고기를 먹고 난 후 마무리로 먹으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5일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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