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수원, 인천 상대로 학수고대한 '시즌 첫승' 따낼까[오!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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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수원삼성이 '어린이날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수원은 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0경기를 치른 수원은 현재 2무 8패, 승점 2로 리그 '꼴찌' 12위다.
최근 수원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마무리 능력 부재 속 승리를 내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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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위기의 수원삼성이 '어린이날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수원은 5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 1 2023 1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하위’ 탈출 시동을 걸어야 하는 수원이다. 10경기를 치른 수원은 현재 2무 8패, 승점 2로 리그 ‘꼴찌’ 12위다. 무승의 늪에 허덕이고 있는 수원은 첫승이 절실하다.
인천은 3승 3무 4패, 승점 12로 9위다. 중상위권 도약을 위해 홈에서 승리를 가져오겠단 각오다.
수원은 전날(4일) 김병수 전 강원FC 감독의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 이번 인천전은 최성용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지난달 17일 이병근 감독 경질 후 최 대행이 수원의 임시 지휘봉을 잡았지만 3패를 더 떠안았다. 최악의 상황 속 마지막 경기는 승리로 마치고 싶을 최 대행이다.
최근 수원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마무리 능력 부재 속 승리를 내주곤 했다. 공수 밸런스 약점을 개선해야 인천전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이 경기에 ‘신임 사령탑’ 김병수 감독이 참관한다. 다가오는 10일 전북전에서 공식적으로 지휘봉을 잡는 데 앞서 미리 수원을 가까이서 살펴보겠단 것이다.
인천은 홈에서 ‘어린이날 승리’를 절대 놓칠 수 없단 의지다. 구단에 따르면 이날 경기 사전 예매자는 8000명(5월 3일 기준)에 달한다. 경기 2일 전 기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개장 이래 역대 최대 예매율이다. 최근 가장 높은 예매율을 보였던 2023시즌 홈 개막전(대전전)은 경기 2일 전 기준 5171명이었다.
수원전을 통해 인천은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린다. 지난 포항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한 인천은 최근 주춤했던 분위기를 이번 연승을 통해 만회하겠단 다짐이다.
최근 4경기서 3득점 한 ‘대형 공격 유망주’ 천성훈을 비롯해 제르소, 에르난데스, 김보섭 등 인천 공격진의 창끝이 날카롭다. 최근 득녀한 호주 출신 수비수 델브리지를 비롯해 오반석, 김동민, 권한진, 김연수 등 수비진도 무실점 경기를 통해 자신감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다.
경미한 부상이 있었던 ‘중원의 핵’ 이명주도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인천은 홈 팬들 앞에서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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