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1R 공동 2위 이경훈 "퍼트가 너무 좋았다"(종합)

서장원 기자 2023. 5. 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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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2, 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게리 우들랜드(미국) 등과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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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언더파 66타 기록
김주형 공동 7위, 김시우 공동 16위
이경훈이 웰스파고 챔피언십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경훈(32·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 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쾌조의 출발을 보인 이경훈은 잰더 셔플리, 테일러 무어, 케빈 스트릴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1타 차 선두로 나섰다.

이경훈은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5번 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치고 나간 이경훈은 후반에도 파3 홀인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 날카로운 샷 감각을 뽐냈다.

경기 후 이경훈은 "오늘 5언더파로 시작을 했는데 퍼트가 너무 좋았고, 작년에 이곳에서 프레지던츠컵을 했던 좋은 기억들이 나서 재미있게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경기하면서 위기도 겪고, 기회도 많이 잡았는데 그런 것과 관계없이 즐겼던 하루였다"며 "오늘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연습 라운드 때보다는 훨씬 편하게 플레이했다. 이곳은 그린이 단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유의하면서 경기한 것이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김주형(21·나이키)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윈덤 클락,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한 바 있어 후반 레이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김시우(28·CJ대한통운)는 2, 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후반에만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를 기록했고, 임성재(25·CJ대한통운)는 2언더파 69타를 적어내 게리 우들랜드(미국) 등과 공동 25위에 위치했다.

이 밖에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36위, 안병훈(32·CJ대한통운)은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100위 밖으로 밀려났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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