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이경훈, PGA 웰스파고 챔피언십 1R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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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이경훈은 케빈 스트릴먼, 테일러 무어, 잰더 쇼플리,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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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다.
이경훈은 5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퀘일할로클럽(파71/7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이경훈은 케빈 스트릴먼, 테일러 무어, 잰더 쇼플리,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와 공동 2위에 올랐다.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를 1타 차로 쫓았다.
PGA 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이경훈은 이번 시즌 15개 대회에 참가해 톱10을 두 차례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더 CJ컵 단독 3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이경훈은 이날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부터 7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다. 후반에도 13번 홀과 17번 홀에서 한 타를 줄이며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이경훈은 "오늘 퍼트가 너무 좋았던 것 같고, 작년에 이곳에서 프레지던츠컵을 했던 그런 좋은 기억들이 나서 재미있게 경기를 했던 것 같다. 사실 경기하면서 어려운 위기도 겪고, 기회도 많이 잡고 했는데, 그런 거랑 상관없이 즐겼던 하루였던 것 같다. 작년 프레지던츠컵의 경험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연습할 때는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계속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불었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연습 라운드 때보다는 훨씬 편하게 플레이 했던 것 같다. 그래도 여기는 그린이 되게 단단하고 빠르기 때문에 그걸 유의해서 경기를 했는데 그게 오늘 잘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주형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김시우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6위, 임성재가 2언더파 69타로 공동 25위에 랭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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