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4세 이하 어린이 1천435만명…4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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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가 4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총무성 발표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올해 4월 1일 기준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년 전보다 30만명 줄어든 1천435만명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엔 자료를 인용해 "추계 시점은 다르지만, 인구 4천만명 이상 36개국 중 일본의 어린이 비율이 가장 낮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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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14세 이하 어린이 인구가 4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일본 총무성 발표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올해 4월 1일 기준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년 전보다 30만명 줄어든 1천435만명이라고 전날 발표했다.
1982년부터 42년 연속 감소해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있는 1950년 이후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전체 인구에서 어린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1년 전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11.5%였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유엔 자료를 인용해 "추계 시점은 다르지만, 인구 4천만명 이상 36개국 중 일본의 어린이 비율이 가장 낮다"고 전했다.
2022년 유엔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어린이 추계 비율은 인도 25.3%, 미국 18.0%, 영국 17.5%, 중국과 프랑스 17.2%, 한국 11.6%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도 5월 5일은 '어린이의 날'로 휴일이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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