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송민지, 주상욱 뼈 때리는 독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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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민지가 주상욱을 향한 뼈 때리는 독설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서수진(송민지)은 이혼 당일에도 숙취에 찌들어 사리 분별 못하는 한상진(주상욱)을 향해 독설을 퍼부으며, 두 사람의 극명한 온도 차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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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송민지가 주상욱을 향한 뼈 때리는 독설로 화제를 모았다.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 서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풍년전파상·오즈아레나)는 연애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연애 코치 '데보라(유인나)'와 연애는 진정성이라는 출판 기획자 '이수혁(윤현민)'이 함께 연애서를 만들며 시작되는 과몰입 유발 로맨스다.
지난 4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에서 서수진(송민지)은 이혼 당일에도 숙취에 찌들어 사리 분별 못하는 한상진(주상욱)을 향해 독설을 퍼부으며, 두 사람의 극명한 온도 차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상진은 수진과의 이혼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이혼 당일에도 상진은 전날의 숙취 때문에 벌건 얼굴, 눌린 머리, 흐트러진 옷차림으로 졸고 있었고, 이에 수진은 파리한 모습으로 상진을 노려보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혼 절차를 밟은 뒤에도 상진은 하품을 크게 하며 "아우, 아직도 술이 안 깨네. 해장하려는데 같이 안 갈래?"라고 물었고, 이에 수진은 상진을 또다시 노려보며 "너는 평생 혼자 밥 먹고 혼자 외롭게 살 거야. 아무도 너 때문에 울지도 웃지도 않을 거야. 그렇게 외로움에 말라죽을 거야. 넌 그래도 싸"라고 냉정하게 독설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는 날까지도 극과 극 온도 차를 보이며, 두 사람이 이혼하게 된 이유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감정의 소용돌이 속 앞으로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처럼 송민지는 이번 화를 통해 당차고 쿨한 인물인 서수진과 철없는 남편 한상진의 확연한 온도 차를 대비되게 그려내며,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서수진 캐릭터의 또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매회 트렌디한 스타일링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ENA 오리지널 드라마 ‘보라! 데보라’는 매주 수,목 밤 9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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