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관저 화장실서 기동대원 권총으로 극단선택
도쿄/성호철 특파원 2023. 5. 5. 09:48
일본 총리관저에서 5일 오전 4시 40분경 ‘권총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 지요다구 나가타쵸(永田町)에 있는 총리관저 1층 화장실에서 경시청 소속의 남성 기동대원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이 남성은 대여한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이며,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곧 사망했다.
권총은 남성 근처에 떨어져 있었다. 함께 화장실에 있던 동료가 총소리를 듣고 개인실 안에 있는 남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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