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덕에 웃었다…분기 실적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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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파워'를 등에 업은 애플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4일(현지시간) 3월 마감된 회계연도 2분기에 948억4천만 달러(약 126조원) 매출과 241억6천만 달러(32조844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맥 부문 매출은 71억7천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78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아이폰에 이어 애플 제2의 매출원으로 떠오른 서비스 부문도 209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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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아이폰 파워’를 등에 업은 애플이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4일(현지시간) 3월 마감된 회계연도 2분기에 948억4천만 달러(약 126조원) 매출과 241억6천만 달러(32조844억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 실적은 기대 이상이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매출과 순익은 모두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2.5%와 3.4% 감소했다.
애플이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한 데는 아이폰의 약진이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분기 아이폰 매출은 513억3천만 달러로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2% 상승했다. 또 월가 전망치 488억4천만 달러도 넘어섰다.
특히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가량 마이너스 성장을 한 점을 감안하면 아이폰 실적은 괄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면 맥 부문 매출은 71억7천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78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아이패드 역시 66억7천만 달러로 전망치인 66억9천만 달러를 하회했다.
아이폰에 이어 애플 제2의 매출원으로 떠오른 서비스 부문도 209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서비스 부문 역시 월가 전망치 209억7천만 달러보다 낮았다.
이와 관련 CNBC는 몇 년 동안 계속됐던 부품난과 공급망 문제가 완화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루카 마에스트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에서 “거시 경제 지표가 악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6월 마감 분기에도 전체 매출은 3%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디지털 광고와 모바일 게임 부문에선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두 부문 모두 애플 서비스 매출과 관련이 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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