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중사 케로로' 대구 이월드에 떴다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개구리 중사 케로로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대구에서 열린다.

5일 대구 이월드에 따르면 83타워 뮤지엄 2층에서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퍼렁별 정복전'이 오는 8월6일까지 열린다.

개구리 중사 케로로는 퍼렁별 지구를 정복하러 온 어설픈 다섯 개구리 주인공들이 임무는 뒷전인 채 지구인과 친구가 되어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작품이다.

1999년 일본에서 연재를 시작함과 동시에 지구를 침략하러 왔다가 눌러앉게 된 외계인이라는 소재로 인기를 얻었다. 2004년 TV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전시는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케로로 소대를 재 집결시켜 숙적 바이퍼와 맞서며 진정한 퍼렁별 정복을 위한 어드밴처를 담았다. 좌충우돌 지구 생활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개구리 중사 케로로'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애니메이션 속으로 관람객과 함께 어드밴처 애니메이션 속으로 들어간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도록 기획된 케로로 퍼렁별 정복전은 ▲케로로 소대 소개 ▲소대원들의 만남 ▲우주네의 집 ▲케로로의 방 등으로 구성됐다.

실물 사이즈의 케로로 소대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다양한 워크샵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케로로 전시 한정판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굿즈샵도 운영한다.

대구 이월드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서 애니메이션 속의 케로로가 대중들에게 보다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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