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첫날 제주 항공기 무더기 결항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5. 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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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5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오전부터 제주기점 항공기가 결항 처리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7C859편이 결항처리된 것을 시작으로 오전 9시 현재 192편의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가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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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도착 항공기 192편(09시 기준)…공항 급변풍‧중산간에 강풍‧호우주의보
5일 오전부터 제주공항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독자 제공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5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많은 비로 오전부터 제주기점 항공기가 결항 처리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도착 예정인 제주항공 7C859편이 결항처리된 것을 시작으로 오전 9시 현재 192편의 국내선 출도착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는 제주공항에 급변풍과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날 제주공항 기점 항공기 운항계획은 국내선 도착 233편, 국내선 출발 235편 등 488편(국제선 출도착 15편 포함) 이지만 제주공항 인근에 강한 바람이 계속 되면서 항공기 결항과 지연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중산간과 북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산지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유지되고 있고, 강풍주의보도 제주도산지와 서부와 북부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발효된 상태다.

한편 제주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소방당국도 어제(4일)부터 이날까지 인력 68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배수지원 11건과 시설물 안전조치 10건 등 21건의 소방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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