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최측근 김용 보석 석방…"원칙 따라 선거 치러"

신현정 2023. 5. 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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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보석 석방됐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어젯(4일)밤 출소 직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면서도 "재판을 치르며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모르게 경선 자금을 준비했냐는 질문에는 "원칙에 따라 선거를 치렀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김 전 부원장이 보증금 5천만 원을 내고, 증거인멸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조건을 달아 보석을 허가했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김용 #보석 #정치자금법_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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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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