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22m' 강풍 제주공항 셧다운…항공기 183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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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5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83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계획이 잡힌 항공기 488편(출발 235편, 도착 238편) 중 183편(출발 92편, 도착 91편)이 결항됐다.
제주항 실시간운항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는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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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출발 92편, 도착 91편 등 오전 결항
오후 1시30분 완도행 여객선 결항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5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183편이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서 운항 계획이 잡힌 항공기 488편(출발 235편, 도착 238편) 중 183편(출발 92편, 도착 91편)이 결항됐다. 악기상으로 인해 항공사들이 오전 항공기 운항을 전부 취소한 상태다.
현재 제주공항 주변에는 강풍주의보와 방향이 급격하게 변하는 급변풍(윈드시어)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제주공항에선 초속 22m의 순간 풍속이 측정되기도 했다.
바닷길도 일부 운항이 취소됐다. 제주항 실시간운항정보를 보면 이날 오후 1시30분 연안항(2부두)에서 출발해 하추자도를 거쳐 완도로 가는 송림블루오션호가 기상악화로 결항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산지에는 호우경보가, 추자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산지는 20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6일까지 제주에 최대 40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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