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 확정

이서은 기자 2023. 5. 5. 0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재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가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우승한 것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87시즌, 1989-90시즌 이후 3번째이자 33년 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우승 장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뛰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가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의 다키아 아레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25승 5무 3패(승점 80)를 기록한 나폴리는 2위 라치오(19승 7무 7패·승점 64)와의 승점 차를 16으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나폴리가 세리에A에서 우승한 것은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6-87시즌, 1989-90시즌 이후 3번째이자 33년 만이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한국인 최초로 세리에A에서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서 나폴리로 이적, 교체 아웃된 3경기를 빼고 29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살레르니타나전에서 1-1로 비기며 조기 우승 확정 기회를 놓친 나폴리는 이날도 전반 13분 우디네세의 산디 로브리치에게 먼저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반 7분 빅터 오시멘이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