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나는 풍물 문화 즐겨요…수원민예총, 풍물대동놀이 한마당 6일 개최
시민들과 함께 사라지는 풍물 문화를 되살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사)경기민예총 수원지부(이하 수원민예총)는 6일 오후 3시 수원특례시 장안공원 중앙광장에서 제19회 ‘2023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수원특례시가 후원하고 수원민예총 주최, (사)경기민족굿연합 수원지부와 풍물굿패 삶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시 문명 속에서 안타깝게 사라져가는 풍물의 신명을 되살리자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가 시작되면 풍물굿패 삶터의 비나리, 풍물굿패 고빗사위의 풍물판굿, 군들 청룡풍물단의 군들 용정제(웃다리 농악편), 풍물굿패 두렁의 설장구놀이, 대부사랑풍물패의 풍물판굿, (사)경기민족굿연합수원지부의 고깔소고놀이, 사회적협동조합 살판의 광양버꾸놀이, 고색전통농악보존회의 풍물판굿 풍물굿패 삶터, (사)경기민족굿연합 수원지부의 합굿과 큰기놀이 등 다채로운 풍물 공연이 시민들을 만난다.
이번 행사엔 수원과 인근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풍물패에 소속된 풍물인 70여명이 참여해 신명나는 한바탕 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물굿판은 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동참할 수 있는 대동놀이로 구성된다.
수원민예총 관계자는 “이번 대동놀이 한마당은 그동안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흥이 넘치는 풍물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을 마음껏 즐기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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