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컵 들어올린 김민재 “역사적인 순간, 함께 해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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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한국 선수 최초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이탈리아 챔피언"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면서 "팬 여러분과 팀 동료, 스태프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나폴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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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한국 선수 최초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80(25승5무3패)을 쌓은 나폴리는 2위 라치오(19승7무7패·승점 64)와 승점 간격을 16으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이탈리아 챔피언”이라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해 매우 행복하고 영광스럽다”면서 “팬 여러분과 팀 동료, 스태프들에게도 축하를 전한다. 나폴리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탈리아어로 “고마워요, 나폴리!”라고 챔피언의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5대 리그로 꼽히는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리그에서 우승한 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김민재가 세 번째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역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번 우승을 선수들에게 바친다. 선수들은 이 순간의 행복을 만끽할 자격이 있다”며 “모든 팬들께 이 우승을 바친다. 나폴리, 이 우승은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외쳤다.
무려 33년 만이다. 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1989~1990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2020년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가 맹활약하던 시절이다.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의) 팬들은 그간 대단한 지도자, 선수들을 봐 왔다. 무엇보다 팬들은 마라도나의 경기를 봤던 사람들”이라며 “아마도 마라도나의 가호가 있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마라도나에게도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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