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연구기관 개방 한달…2천100명 표준연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시작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개방행사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주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행사에 모두 2천100명이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조성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시작된 정부출연 연구기관 개방행사가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주말 10차례에 걸쳐 진행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방행사에 모두 2천100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표준연 잔디광장과 연못가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고, 과학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체험관과 뉴턴의 사과나무 등을 둘러봤다.
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시민 92%가 연구기관 방문에 '만족'했고, 92%는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오는 6일부터는 한국화학연구원이 개방된다.
화학연에서는 홍보관과 외부 연구동을 관람하고, 풀러렌(탄소 원자가 구·타원체·원기둥 모양으로 배치된 분자) 조립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최대 참여 인원을 하루 390명으로 늘렸는데도 화학연 개방 예약은 이미 마감됐다.
다음 달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7월에는 한구기계연구원이 각각 개방된다. 예약은 대전사이언스투어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에 이렇게 좋은 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는 부모님들 반응이 많았다"며 "개방행사를 통해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연구기관의 폐쇄적 이미지를 많이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