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어린이는 이 나라의 희망, 멋진 꿈 꾸며 성장하라"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아침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여러분은 이 나라의 주인공이며 이 나라의 미래이고 이 나라의 희망”이라며 “늘 멋진 꿈을 꾸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실 앞 용산기지를 ‘용산 어린이정원’으로 단장해 어제 문을 열었다”며 “제 집무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고 꿈을 키울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린이들 파이팅!!”이라며 글을 맺었다. 

▲ 김건희 여사가 4일 오전 용산 어린이정원 오픈 행사에서 어린이들과 나란히 앉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공동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앞서 4일 오전 열린 용산 어린이정원 오픈 행사에서 “우리나라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뛸 수 있는 넓은 잔디밭 하나 제대로 없었다”며 “그래서 이곳 넓은 잔디밭과 주변 시설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계속 가꿔 나가겠다”면서 “대통령으로서 무엇보다 어린이들을 위해, 우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전국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등 200여 명을 초청해 어린이정원 오픈 행사를 하고 어린이들과 나란히 산책하고 대화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