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UCL 결승행 이끈 감독 최고의 영입 1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언급되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시절 영입한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4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 감독을 맡는 기간 동안 영입했던 선수들의 순위를 책정해 소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하면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영입한 27명의 선수 중 최고의 영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팀토크는 '손흥민은 토트넘 데뷔시즌에 고전했고 실패한 영입으로 언급되기도 했지만 상황을 반전시켰고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발전했다'고 언급했다. 지난시즌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7시즌 연속 10골을 돌파하며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팀토크는 손흥민에 이어 알더베이럴트의 포체티노 감독의 토트넘 최고 영입 2위에 올렸다. 또한 알리, 데이비스, 다이어가 최고의 영입 TOP5에 포함됐다.
토트넘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남긴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의 차기 감독 후보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선수 영입을 위해 6억파운드(약 9271억원)를 지출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투헬 감독과 포터 감독을 잇달아 경질했고 램파드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첼시는 램파드 임시 감독 부임 후 6전 전패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