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아 난 트로트가 좋단다" 어버이날 효도 선물로 떠오른 '가정용 노래방 기기'

국내 최다 6만 여곡 수록
유지·관리 편해 전 세대 이용 가능

TJ미디어의 가정용 노래방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TJ미디어

[서울경제]

중년층 사이에서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어버이날 선물 종류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트로트가 다시 큰 인기를 얻으며 무료한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가정용 노래방 기계가 효도 선물로 주목 받고 있다.

TJ미디어(032540)는 매년 5월 가정용 노래방 기기의 출고량이 전월 대비 2배 가량 증가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달 21일에 출시한 신제품 문의가 꾸준히 늘었으며 구매량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TJ미디어의 새로운 가정용 노래방 기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6만 여곡이 수록돼 있다.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신곡이 업데이트되고 원하는 곡을 바로 인증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쉽고 간편한 게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 비디오 기능도 적용했다. TV나 대형 모니터와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었던 기존 가정용 반주기와 달리 반주기·스피커·스마트 기기만 있으면 야외에서도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강화된 편의성과 이동성으로 젊은 층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패밀리형 제품이다”라며 “가정의 달에 가족 모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