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투자 기업들 용선 타고 화합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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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주요 투자기업들이 용선(龍船)을 타고 경쟁하는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2일 증평 벨포레리조트 내 원남저수지에서 '충북 노사정 레이크파크 사랑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충북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도내 주요 투자기업의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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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도내 주요 투자기업들이 용선(龍船)을 타고 경쟁하는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12일 증평 벨포레리조트 내 원남저수지에서 '충북 노사정 레이크파크 사랑 용선대회'를 개최한다.
충북카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와 증평군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도내 주요 투자기업의 노사 화합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기획됐다.
용선은 10명이 노를 젓고, 북을 치는 드러머와 방향을 조절하는 키잡이 한 명 등 12명이 한 배를 타서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이기 때문에 선수들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
경기를 통해 노사 관계자들이 함께 호흡하고, 경쟁하면서 관계를 돈독히 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또 주요 기업 노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형 이벤트인 만큼 도의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홍보하면서 투자유치 60조 달성을 기원하는 의미도 담겠다고 부연했다.
대회에는 SK하이닉스, 두산전자, 풀무원건강생활, 키파운드리 등 12개 기업 20여 팀이 참가한다.
대회장 주변에서는 경품행사와 용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힐링과 치유의 청정공간인 벨포레리조트에서 특별한 감동과 재미에 더해 노사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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