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샤오후, 소속팀에 불만 '코치 변경? 일정이 문제'

이솔 2023. 5. 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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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인 감독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웨이보 게이밍에서 또 한번의 폭로가 등장했다.

짧다면 짧았던 2023 LPL 스프링을 마치고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웨이보 게이밍의 샤오후는 지난 4월 초 팀의 문제점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한편,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웨이보 게이밍에서는 오는 7일을 전후로 양 감독의 선임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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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게이밍(WBG) 공식 웨이보, 샤오후 리위안하오

(MHN스포츠 이솔 기자) 양대인 감독이 합류할 것으로 알려진 웨이보 게이밍에서 또 한번의 폭로가 등장했다. 폭로자는 다름 아닌 '샤오후'였다.

짧다면 짧았던 2023 LPL 스프링을 마치고 개인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던 웨이보 게이밍의 샤오후는 지난 4월 초 팀의 문제점에 간접적으로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의 플레이오프 경기 직전 팬들과 소통하던 도중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사실 사진촬영은 그나마 나은 편이고 제일 귀찮은건 싸인이다. 3개월동안 사인만 6백번은 넘게 한 것 같다. 대체 누구에게 주길래 그렇게 사인이 많이 필요한건지"라며 독백하듯 말했다.

경기 바로 전날 진행된 일정을 전하면서도 침착한 말투, 그리고 표정을 유지했지만 그가 짜증을 느끼고 있을 것은 분명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이후 BLG에게 무력하게 0-3으로 완패했다. 한 경기만 이겼다면 '원 코인'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였다.

샤오후의 폭로는 계속됐다. LPL이 끝난 4월 말, 개인방송을 통해 그는 자신의 '방학 숙제'를 공개했다. 그는 이번 휴식기간동안 무려 500개의 사인을 제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광고 촬영과 개인방송(한 달 40시간 안팎), 그리고 스크림과 각종 행사 등이 포함된 일정 가운데서였다.

그가 들어올린 노란색 용지에는 이미 그의 싸인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다.

연이은 샤오후의 폭로에 일부 팬들도 게임단에 등을 돌렸다. '팔로우 해지해야지'라는 반응부터 'WBG는 게임단이 아니라 마케팅 팀이다', '뭔 보이그룹이냐'라는 의견들을 미약하게나마 볼 수 있었다.

한편, 태국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웨이보 게이밍에서는 오는 7일을 전후로 양 감독의 선임 소식이 들려올 것으로 보인다. 양 감독과 함께하는 웨이보 게이밍이 서머시즌에는 '일정 축소'를 통해 3월의 상처를 지워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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