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감독은 나야 나!'…41세에 이미 증명한 지도력, 누구일까?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후보는 많다. 율리안 나겔스만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비롯해 루이스 엔리케 전 스페인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감독, 아르네 슬롯 페예노르트 감독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후보가 또 등장했고, 그 감독이 손흥민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감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주인공은 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이다.
그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이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등 빅클럽에서 활약한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였다. 스페인 대표팀으로 A매치 114경기나 뛰었다.
지도자로서는 초보에 가깝지만 벌써부터 지도력을 빛내고 있다. 2022년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았고, 현재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6위다. 주목할 것은 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에 진출했다는 점이다.
미국의 'Yardbarker'가 알론소 감독이 손흥민을 가장 잘 활용할 것이라 분석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이 매체는 "41세 알론소 감독은 재능 있는 젊은 감독임을 확실히 입증했다. 이런 그가 토트넘과 연결됐다.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 토트넘이 성공하도록 이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특히 레버쿠젠이라는 팀에서 제한된 자원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제한된 자원에서 일을 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것이다. EPL에서 토트넘이 그렇다. 스쿼드면에서 라이벌 팀들을 능가할 수 없는 토트넘에 알론소 감독이 최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올 시즌 레버쿠젠의 공격수 무사 디아비가 알론소 감독 지도 아래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 모습은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손흥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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