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구시장 'K-관광 마켓 10선' 선정…"식도락 여행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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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구시장 연합(안동구시장, 남서상가, 중앙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이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됐다.
한편, 'K-관광 마켓' 10선에는 안동 구시장연합을 비롯해 서울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단양 구경시장, 순천 웃장, 진주 중앙·논개시장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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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찜닭·떡볶이·갈비 골목 등 음식특화거리 형성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 구시장 연합(안동구시장, 남서상가, 중앙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이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됐다.
5일 시에 따르면 'K-관광 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전통시장의 매력을 키워 대한민국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 구시장연합은 찜닭골목, 떡볶이골목, 갈비골목 등 음식특화거리가 형성돼 있어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사계절 축제(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썸머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눈빛축제 등)와 함께 토요 풍물시장,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공연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원도심 중심에 위치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월영교 등 안동 대표 관광 명소를 오가는 식도락 여행에도 제격이다.
이번 선정으로 안동 구시장에서는 홍보대사를 위촉해 전통시장 현장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시장 내 특화콘텐츠 발굴 및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MZ 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연계한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동 구시장의 맛과 멋을 알려 전통시장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관광 마켓' 10선에는 안동 구시장연합을 비롯해 서울풍물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 대구 서문시장, 광주 양동전통시장, 수원 남문로데오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단양 구경시장, 순천 웃장, 진주 중앙·논개시장 등이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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