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에 이틀째 운항 차질..바닷길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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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어제(4)에 이어 오늘(5)도 바닷길과 뱃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5) 아침 10시 기준, 운항 예정 항공기 총 488편 가운데 198편이 결항됐습니다.
어제(4)도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총 483편 가운데 240여 편이 결항되고 100여 편이 지연되는 등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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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강풍에 피해 속출.. 피해 신고 21건 접수
제주는 어제(4)에 이어 오늘(5)도 바닷길과 뱃길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5) 아침 10시 기준, 운항 예정 항공기 총 488편 가운데 198편이 결항됐습니다.
어제(4)도 운항 예정이던 항공기 총 483편 가운데 240여 편이 결항되고 100여 편이 지연되는 등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었습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기상 상황에 따라 오후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다에 높은 풍랑이 일면서 소형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제주 본섬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잇는 2개 항로 여객선 5척이 결항됐고, 제주에서 진도와 목포 우수영을 오가는 2개 항로 여객선 2척이 결항됐습니다.
현재 대형 여객선들은 정상 운항되고 있는 가운데, 풍랑특보가 모두 해제돼야 소형 여객선 운항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4)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20건의 피해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된 데 이어, 밤 사이 1건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오늘(5) 새벽 5시 40분쯤 서귀포시 상효동 주택에 빗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재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어제(4)도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이 고립되고 건물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기거나 강풍에 간판이 떨어져 나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권민지 (kmj@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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