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갤' 크리스 프랫 "장인 아놀드 슈왈제네거 응원, 놀라운 일"[★할리우드]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배우 크리스 프랫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는 5월 3일 개봉한다. /2023.04.18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크리스 프랫이 장인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응원이 힘이 된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피플에 따르면 크리스 프랫은 뉴욕의 IPIC 극장 풀턴 마켓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의 특별 상영에 앞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언급했다.

크리스 프랫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지원은 저에게 두 가지 다른 차원의 세계를 의미한다. 그의 사위가 되고,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의 지지를 받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차원에서는 저는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영화를 보고, 사랑하며 자랐다. 큰 액션 영웅이 되고 싶었고, 특공대, 군인이 되는 것을 꿈꿨다. 특히 터미네이터를 사라했다"며 "그가 나에게 칭찬해 주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자신의 트위터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 대한 평을 남겼다. 그는 "코미디와 액션의 완벽한 조합. 나는 그것이 좋았고, 크리스 프랫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사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크리스 프랫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스타로드 역을 맡았으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딸 캐서린 슈왈제네거와 결혼해 2살, 11개월 딸을 낳았다. 그는 2018년 이혼한 전처 안나 패리스와의 사이에서 9세 아들을 두고 있기도 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