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이하나, JLPGA 살롱파스컵 1R 공동 5위…박민지·신지애 42위

하유선 기자 2023. 5. 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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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미(24)가 일본 무대에 첫 출격한 첫 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소미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8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베테랑 전미정(41)이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19위(2오버파 74타)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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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 출전하는 이소미, 박민지, 신지애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표주자 이소미(24)가 일본 무대에 첫 출격한 첫 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했다.



 



이소미는 4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 골프클럽(파72·6,780야드)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000만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적었다.



이븐파 72타로 막아낸 이소미는 이하나(22)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1라운드는 난도 높게 플레이 되면서 '언더파'를 친 선수는 단 4명이다. 2언더파 70타로 선두인 미야자와 미사키(일본)와 1타 차 공동 2위 요시다 유리(일본) 등이 써냈다.



 



이소미는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은 뒤 10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다. 11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가 나왔으나, 바로 12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보기가 쏟아진 후반 홀에서 파 세이브 행진한 끝에 선두와 간격을 2타 차로 만들었다. 
1라운드에서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1개, 퍼트 29개를 기록했다.



JLPGA 정규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이하나도 버디와 보기 2개씩을 바꾸었다. 



 



베테랑 전미정(41)이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공동 19위(2오버파 74타)에 위치했다.



 



이민영(31)은 5번홀(파5) 더블보기와 14번홀(파4) 이글 등 기복을 보인 끝에 공동 29위(3오버파 75타)에 자리했다. 또 다른 KLPGA 투어 멤버 김수지(27)도 공동 29위로 출발했다.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적었다.



김수지는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6번(파3)과 8번홀(파3)에서 잇따라 보기를 하면서 전반에 1오버파를 써냈다. 후반에는 13~14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은 KLPGA 투어 최강자 박민지(25)와 2023시즌 JLPGA 투어 개막전 우승자 신지애(35)는 나란히 4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42위다.



 



박민지는 5번홀(파5)과 10번홀(파4) 버디를 골라내며 10번 홀까지 선두를 달렸으나 11번(파4)과 12번홀(파5)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13번홀(파3)에서 한 번에 2타를 잃은 뒤, 또 다시 숏홀인 15번홀 더블보기를 추가하면서 순위가 미끄러졌다.



신지애는 버디 1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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