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번호판 달린 차량 몰고 다니던 불법체류자들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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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경찰서는 도난당한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구입해 몰고 다니던 20대 캄보디아 출신 불법체류자 A씨 등 3명을 적발해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A씨 등은 경찰에 '차량에 수배중이었던 번호판이 부착돼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배중인 도난 번호판을 단 차량이 지역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뒤 차량을 쫓아 무안군 일로읍 한 주택가에서 A씨 등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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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이영주 기자 = 전남 무안경찰서는 도난당한 번호판이 달린 차량을 구입해 몰고 다니던 20대 캄보디아 출신 불법체류자 A씨 등 3명을 적발해 출입국사무소로 인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무안군 일로읍 주변에서 도난 사건에 연루돼 수배가 내려진 번호판을 단 차량을 몰다가 적발됐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올해 초 한 중고차 딜러로부터 해당 차량을 매입해 여태 몰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 등에게 차량을 판 중고차 딜러는 충북 청주 한 차량정비소에서 번호판 16개를 훔쳐다 중고차에 붙여 판매한 혐의(공기호부정사용 등)로 최근 구속됐다.
A씨 등은 경찰에 '차량에 수배중이었던 번호판이 부착돼있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배중인 도난 번호판을 단 차량이 지역에 들어왔다'는 신고를 접수받은 뒤 차량을 쫓아 무안군 일로읍 한 주택가에서 A씨 등을 적발했다.
별다른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을 확인한 경찰은 이들이 불법체류자 신분인데 따라 출입국사무소로 신병을 인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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