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의 중동에 시원한 한국형 찜질방..UAE 간 K관광

아부다비-두바이서 여행 통한 제2 중동붐
사우디,쿠웨이트,카타르등 GCC협력증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계절의 여왕 5월, 5~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대형 쇼핑몰인 페스티벌 시티몰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K-컬처를 경험할 수 있는 ‘K-관광 로드쇼’가 개최된다.

이곳에서 한국은 한식·한복을 경험 제공, K-뷰티와 이색 찜질방 체험 기회 마련, 가족들이 함께하는 우리 영화 상영까지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한국관광의 밤에선, K-팝 그룹 ‘MCND’,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 ‘서도밴드’, 랜덤 플레이 댄스로 유명한 유투버 ‘퇴경아 약먹자’의 랜덤플레이 댄스 등이 이어져 갈채를 받았다.

관광을 통해 제2 중동붐을 일으키기 위한 ‘두바이 프레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일까지의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두바이에서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과 함께 K-트래블 위크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중동 최대 관광박람회인 ‘중동관광박람회(Arabian Travel Market, 5.1~5.4)’와 연계됐다. 관광기업협력포럼, K-관광스타트업 IR 및 협약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중동관광박람회(Arabian Travel Market, 5.1~5.4)’ 내 한국관광홍보관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쿠웨이트 등 GCC 6개국의 주요 바이어를 대상으로 K-컬처, 의료관광, 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한 방한 관광상품을 판촉하고, 현지 업계·미디어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한국 문화를 통한 교류를 증진할 수 있는 ‘한국관광의 밤(5.4)’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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