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통영 케이블카, 부적격 수의계약 등 적발”
김소영 2023. 5. 5. 08:37
[KBS 창원]통영케이블카가 부적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고 공사 비용을 과도하게 부풀렸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공기업인 통영관광개발공사가 12년마다 와이어로프를 이동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설승인을 받고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 자격이 없는 부적격 업체와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동 공사비를 부풀리고, 해외기술 자문료를 허위로 정산하는 등 13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감사원은 공사 직원 2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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