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폐위기 한국국제대, 9일부터 교육부 감사…운영전반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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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난에 시달리며 파산 전망까지 나온 한국국제대학교가 교육부 감사를 받는다.
감사단은 11명 내외로 2020년 3월 이후 학교 법인 및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이 대학 한 관계자는 "지방사립대가 모두 어렵지만 이 정도로 학교 법인의 경영 의지가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어 교육부도 신기해하는 분위기"라며 "그만큼 법인이 정상화 의지 없이 학교를 방치해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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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재정난에 시달리며 파산 전망까지 나온 한국국제대학교가 교육부 감사를 받는다.
5일 한국국제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오는 9일부터 9일간 한국 국제대에 대해 종합감사를 한다
감사단은 11명 내외로 2020년 3월 이후 학교 법인 및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주요 감사 내용은 법인 회계 운영 분야에서는 그간 이사회 운영 및 재산 운용을 들여다본다.
법인 및 수익사업체 재무·회계 관리 등도 살펴본다.
대학 운영 분야에서는 교직원 임용, 승진 등 인사관리와 예산·회계, 연구비, 계약, 기자재 관리 등을 확인한다.
또 입시·학사 운영, 장학금, 출석·성적, 학습장 운영 등도 함께 감사한다.
이밖에 각종 민원·비리 제보 사항도 전반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한국국제대와 법인 관련 비위 등 제보사항을 이메일(moegamsa@korea.kr)을 통해 받는다.
이 대학 한 관계자는 "지방사립대가 모두 어렵지만 이 정도로 학교 법인의 경영 의지가 없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어 교육부도 신기해하는 분위기"라며 "그만큼 법인이 정상화 의지 없이 학교를 방치해둔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직원들은 모두 학교가 정상화해 계속 근무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대학이 바로 서 지속 가능하다는 신호라도 교육부로부터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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