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학폭 피해 첫 고백 "기억 절대 잊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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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민경이 과거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노 머니 노 아트'에 심주하 작가의 큐레이터로 등장해 이 같이 고백했다.
해당 작품을 통해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는 심 작가는 자신이 고등학생일 때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민경은 "사실 주하 작가님의 마음을 이해한다. 저도 초등학교 때 학폭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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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개그우먼 김민경이 과거 '학교 폭력'(학폭)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김민경은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노 머니 노 아트'에 심주하 작가의 큐레이터로 등장해 이 같이 고백했다.
이날 김민경은 심 작가의 작품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했다.
해당 작품을 통해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는 심 작가는 자신이 고등학생일 때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하필 제 생일날이어서 정말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30여명이 보는 앞에서 느낀 수치심·모멸감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 상처"라고 고백했다.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수단이 그림이었다는 얘기다.
그러자 김민경은 "사실 주하 작가님의 마음을 이해한다. 저도 초등학교 때 학폭을 당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실 이런 얘기를 어디 가서 하지 못했다. 난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된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 기억이 절대 잊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학폭을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가 신드롬을 일으키고 정치권 등에 학폭이 화두가 되면서 전 사회적으로 학폭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305j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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