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한국인 첫 세리에A 우승… 박지성 이후 12년만에 빅리그 정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터키 무대를 거쳐 올시즌 나폴리에 입성한 김민재가 곧바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가 유럽 주요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8-19시즌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우승한 이후 4년만이다.
주요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 기록은 2010-11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승 당시 박지성이다.
김민재의 우승은 박지성 이후 12년만에 한국 선수가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5일 오전(한국시각) 우디네세와의 세리에A 3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리하진 못했지만 우승에 필요한 1점을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전설로 통하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당시 이후 무려 33년만의 우승이다.
김민재는 올시즌 팀에 합류했지만 곧바로 주전을 꿰차며 우승에 일조했다. 33라운드까지 32번의 리그 경기에서 출장했고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 중 풀타임으로 뛴 경기는 29번에 달한다.
한국 선수가 유럽 주요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8-19시즌 정우영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우승한 이후 4년만이다. 하지만 당시 정우영은 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 치렀고 그것도 플레잉 타임은 3분에 불과했다.
주요 선수로 활약하며 우승을 차지한 가장 최근 기록은 2010-11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승 당시 박지성이다. 당시 그는 1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한 바 있다. 김민재의 우승은 박지성 이후 12년만에 한국 선수가 들어올린 우승컵이다.
박지성에 앞서 네덜란드 PSV에인트호벤에서 박지성과 이영표가 함께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차두리와 기성용이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우승은 세리에A 한국 선수 최초의 우승이라는 점에서도 새로운 기록이다. 안정환, 이승우 등이 활약했지만 우승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밖에 유럽 무대를 누빈 한국 선수들 중 최초로 수비수로 우승을 차지한 사례이기도 하다.
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산 5개월 만에 완벽"… '현빈♥' 손예진 근황 보니? - 머니S
- "♥강혜정·딸에게도 욕"… 타블로, '타진요' 사태 당시 어땠나 - 머니S
- "성공한 축덕" 산다라박… 손흥민·해리케인 만났다 - 머니S
- "슬프지만 안녕"… '50억 자산가' 10기 정숙, 프로골퍼 남친과 결별 - 머니S
- '자진사퇴' 김상식 감독, 자필편지로 팬들에 마음 전해 - 머니S
- "평생 잊히지 않아"… 김민경, 학폭 피해자였다 - 머니S
- '데뷔 첫 선발등판' 오승환, 1군 엔트리 말소… 휴식 후 불펜 복귀 - 머니S
- '9월 결혼' 윤박♥김수빈 럽스타… "등산도 함께" - 머니S
- '35호골' 홀란, EPL 득점 기록 경신… 남은건 '한시즌 최다골' - 머니S
- 넷플릭스 '성+인물'… 음지의 양지화, 시기상조?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