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판교에서 ‘워케이션 성지’ 매력 알린다

강동삼 2023. 5. 5. 0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케이션 성지' 제주도가 IT(정보통신)산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경기 판교지역에서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추관하는 국내 첫 워케이션 설명회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월 1일 분당 카카오에서 워케이션 설명회
8일부터 참여 신청 접수…하반기 팸투어도
읍면동 내 유휴공간에 생활인구 유치시설 조성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질그랭이센터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제공

‘워케이션 성지’ 제주도가 IT(정보통신)산업과 혁신을 선도하는 경기 판교지역에서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30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아지트 4층 대회의실에서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에서 추관하는 국내 첫 워케이션 설명회여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수려한 자연환경과 스마트워크 인프라가 접목된 섬의 매력이 재조명되면서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식 그리고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특히 서귀포시 혁신도시(9월 운영예정)와 제주시(8월부터 운영)에 워케이션 오피스 2개소를 조성 중이며, 시설 투자가 완료되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는 제주의 워케이션 지원 기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 10개소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도는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기업 맞춤 오피스 이용과 여가 프로그램 지원 등을 소개하고, 기업이 제주도 전역에서 원하는 워케이션 장소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통합적 혜택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도내 다양한 민간 워케이션 업체들도 각자 개성 있는 시설과 프로그램들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설명회 이후에는 각 워케이션 업체와 판교 기업들이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1:1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될 방침이다. 제주에는 조천과 사계에 오피스제주, 질그랭이센터 등에서 워케이션을 운영중에 있다.

판교 설명회 참여 신청은 오는 8일부터 제주도 투자유치 누리집 ‘인베스트제주(investjeju.or.kr)’에서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제주도 기업투자과(064-710-3374)로 하면 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기업 중 현장 접수를 통해 올 하반기에 제주의 워케이션 프로그램과 시설을 답사하는 워케이션 팸투어도 마련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워케이션은 도심을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충전하면서 창의적인 마인드를 기를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이라며 “판교의 혁신적인 기업과 근로자들이 제주 워케이션을 체험하면서 제주에서 성공 가능성을 찾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특정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로 통근, 통학, 관광, 휴양, 업무 등을 목적으로 체류하는 사람들인 생활인구의 유치시설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읍면동 내 유휴시설을 워케이션 빌리지, 스타트업 빌리지, 청년 빌리지 등 생활인구 유치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지역 내 유휴공간을 보유한 행정시 및 읍면동에서 신청할 수 있다. 1개소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하고, 2년간은 제주지역균형발전센터에서 운영 지원한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근무와 분산근무 확대로 워케이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주의 청정 생태환경 등 국내‧외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워케이션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생활인구 유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민선 8기 공약과제인 ‘글로벌 워케이션 조성과 주민주도형 워케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22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