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보험 춘추시대]③현명한 자녀보험 꿀팁은?(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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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자녀에게 보험을 선물하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하려고 상품을 보면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김성욱 신한금융플러스 감탄지사 지사장은 자녀보험에 가입할 때 꼭 포함해야 하는 담보로 입원 의료비 일당과 응급실 통원의료비 일당을 추천했다.
김 지사장은 1만원 안팎의 보험료로 선천성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포함해 자녀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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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특약 원하면 임신 22주 전에 가입해야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자녀에게 보험을 선물하려는 부모가 늘고 있다. 보험에 가입하려고 상품을 보면 꼭 필요한 게 무엇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잔병치레가 많은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해 담보를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김성욱 신한금융플러스 감탄지사 지사장은 자녀보험에 가입할 때 꼭 포함해야 하는 담보로 입원 의료비 일당과 응급실 통원의료비 일당을 추천했다.
입원비 일당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게 김 지사장의 지론이다. 기준병실(4~6인실)은 다수의 아이가 입원해 자녀의 회복도 부모의 돌봄도 쉽지 않은 구조다.
반면 입원비 가입 금액을 높이면 상급 병실(1~2인실)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김 지사장은 상급 병실 입원비가 하루 25만원인 만큼, 입원비 가입 금액을 20만원 수준으로 맞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기에 실손보험을 포함하면 사실상 본인부담금이 없기 때문이다.
응급실 통원비도 꼭 넣어야 할 담보다. 아이들은 잔병치레가 많아 병원에 갈 일이 많다. 이는 낮 주중에만 국한하는 건 아니다. 교외로 소풍을 갔다가 벌레에게 물려 응급실에 가는 경우도 많다.
김 지사장은 "응급실 통원비 담보를 넣어두면 자녀가 아플 때 응급실을 언제 어디서든 갈 수 있다"며 "최근에는 응급실 비용이 줄어 오히려 돈을 더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납입면제 특약은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김 지사장은 강조한다. 이 기능은 보험기간 중 피보험자에게 계약상 질병이나 재해가 발생하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하는 기능이다.
김 지사장의 고객 중에는 납입면제 특약을 활용한 사례가 있다. 10대인데도 뇌혈관질환 판정을 받았고 납입면제 특약으로 보험료를 내지 않게 됐다고 한다.
더욱이 납입면제는 보험사가 고객의 보험료를 대신 내는 구조로, 앞으로는 이를 포함해 돈을 모두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률(회사별 상품별로 상이)도 굉장히 높은 편이다. 납입면제는 피보험자의 나이에 제한을 두지 않아 장성해도 조건만 충족하면 활용할 수 있다.
김 지사장은 "자녀보험은 일반 건강보험과 달리 납입면제의 범위가 넓다"며 "성인이 돼도 질병에 걸릴 수 있는 만큼, 납입면제 특약을 넣으면 향후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핵심 질환 진단비에 관해서는 적정 금액이 있다고 조언했다. 암 진단비는 최근 의학 기술의 발달로 1억원 정도로 가입하는 걸 추천했다. 2대 질환(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 진단비는 각각 3천만원이 적정 금액이다.
태아 특약은 임신 22주 전에 가입하는 게 좋다. 22주가 넘어서 특약에 가입할 땐 청구할 자료가 많기 때문이다. 김 지사장은 1만원 안팎의 보험료로 선천성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포함해 자녀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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