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쏟아지는 어린이날···제주도는 300mm 폭우 예상

김송이 기자 2023. 5. 5. 08: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한수빈 기자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6일 새벽 사이 강하고 매우 많은 비가 예보됐다.

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6일 낮까지, 그 밖의 전국에선 6일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북부 해안 제외), 지리산 부근 50∼150㎜다. 경남권 남해안은 200㎜ 이상, 제주도 산지는 300㎜ 폭우가 예상된다.

중부 지방과 전라권(전남 해안 제외), 경북 북부, 경남(해안 제외), 제주도 북부 해안, 서해5도의 예상 강수량은 30∼80㎜, 경북권 남부, 울릉도·독도 20∼60㎜다.

인천, 경기 서해안,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도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비와 함께 돌풍, 천둥·번개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돌풍 부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 주요 기온은 서울 18.2도, 인천 18.8도, 수원 18.2도, 춘천 16.5도, 강릉 21.5도, 청주 18.2도, 대전 16.8도, 전주 19.8도, 광주 18.1도, 제주 22.6도, 대구 17.6도, 부산 16.9도, 울산 16.7도, 창원 16.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5∼4.0m, 남해 2.0∼5.0m로 예상된다.

김송이 기자 songyi@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