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김민재, "역사적인 성과에 함께 하게 돼 영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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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가 기쁨을 드러냈다.
이번 여름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나면서 그 대체자로 영입된 김민재다.
나폴리에서 워낙 잘 했던 쿨리발리이기에 김민재가 그를 대체할 수 있을까에 의문이 있었다.
김민재는 빼어난 실력으로 나폴리 수비의 중심이 되며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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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민재(26)가 기쁨을 드러냈다.
SSC 나폴리는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 우디네에 위치한 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3라운드 우디네세 칼초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나폴리는 이를 통해 잔여 경기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나폴리의 우승은 故 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33년 만이다. 우승이 가능했음에도 번번히 무너졌던 나폴리는 이번에는 이마저도 극복하고 정상에 섰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가 있었다. 이번 여름 나폴리의 핵심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가 떠나면서 그 대체자로 영입된 김민재다. 나폴리에서 워낙 잘 했던 쿨리발리이기에 김민재가 그를 대체할 수 있을까에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김민재는 빼어난 실력으로 나폴리 수비의 중심이 되며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고 아시아인으로도 나카타 히데토시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김민재가 첫 시즌에 역사를 썼다.
같은 날 김민재는 SNS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이러한 역사적 성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5일 김민재의 SNS 글 전문
우리는 이탈리아 챔피언입니다!
이러한 역사적 성과에 동참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입니다.
모든 팬, 팀 동료 및 스태프에게 축하를 전합니다.
이 기쁨을 나폴리를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라치에(감사합니다) 나폴리!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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