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10주년 맞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6월 개막

최주성 2023. 5. 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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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으로 2004년 영국 로열 내셔널 씨어터에서 초연을 올렸다.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미국 토니상 6관왕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해 이번이 7번째 공연이다.

미국 극작가 클레어 배런의 작품으로 2019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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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댄스 네이션'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서 공연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노네임씨어터컴퍼니, MARK923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10주년 맞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6월 개막 = 올해로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은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가 6월 13일부터 8월 13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극작가 앨런 베넷의 대표작으로 2004년 영국 로열 내셔널 씨어터에서 초연을 올렸다. 영국 로렌스 올리비에 어워즈 3관왕, 미국 토니상 6관왕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2013년 초연해 이번이 7번째 공연이다.

연극은 영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남학생 8명이 '인생을 가르치는' 문학 선생 헥터를 만나며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 헥터는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률을 높이고 싶어 하는 교장, 냉소적인 신임 역사 선생 어윈과 각각 대립한다.

지난 10년간 '히스토리 보이즈'와 함께 해온 배우 박은석, 오대석, 안재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연극 '댄스 네이션' [두산아트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극 '댄스 네이션' = 지난 2일 개막한 연극 '댄스 네이션'이 오는 20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에서 공연한다.

'댄스 네이션'은 미국의 한 댄스학원을 배경으로 전국 무용대회 우승을 노리는 10대 7명이 춤을 통해 자신의 욕망을 발견하는 이야기다.

미국 극작가 클레어 배런의 작품으로 2019년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두산아트센터가 진행하는 '두산인문극장 2023: 나이, 세대, 시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홍윤희, 이미라, 윤현길 등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배우들이 10대 배역을 맡는다. 공연 전 회차에 한글 자막이 제공된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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