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금강 철새조망대, ‘미래체험관’으로 단장
[KBS 전주] [앵커]
군산시가 금강 철새조망대를 '미래체험관'으로 새롭게 꾸몄습니다.
정읍시는 오는 9일부터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엽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온 철새조망대를 10억 원을 들여 보수한 뒤 이달부터 금강미래체험관으로 바꿔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본관 1층과 2층을 금강의 문화관과 생태관, 미래기후변화관 등 3개 전시관으로 꾸몄습니다.
한 달 동안 무료 시범 운영을 통해 불편 사항 등을 개선할 계획이며, 어린이날 체험 행사도 마련했습니다.
[안현철/군산시 생태교육계장 : "금강미래체험관은 금강의 문화와 생태·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지난해 동학 농민혁명 세계화를 위해 시작한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가 올해는 오는 9일부터 덕천면 동학 농민혁명 기념재단에서 열립니다.
'근대 혁명도시들의 기억과 연대:혁명과 사람'을 주제로 혁명가들의 삶을 재조명합니다.
주최 도시 정읍을 비롯해 남미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고향인 알타그라시아와 독일 농민전쟁의 지도자 토마스 뮌처의 본거지인 뮐하우젠 등 6개 도시가 참여합니다.
[조희산/정읍시 동학문화재과장 : "각 도시의 시장단이 직접 참석하여 혁명도시 연대회의 가치와 보편을 공유하고 연대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남원시가 지난 2020년 광한루원 주변 4개 구간에 대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보행자 우선 도로를 확대합니다.
지난 1월에는 옛 도심 골목길 등 노약자와 어린이들의 통행이 잦은 22개 노선을 보행자 우선 도로를 지정했습니다.
또한, 이번에 확보한 국비 4억 5천만 원으로 3개 노선의 안전 표지와 속도 저감 시설 등을 확충한 뒤 나머지 노선도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
장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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