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BK21사업단 연구팀 '전복 혈액의 기능성' 규명…장세포 감염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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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학교 4단계 BK21바이오의약보건생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전복 혈액의 생리학적 기능성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의 임한규·조승식 교수 연구팀(1저자 송승엽)은 전복 혈장에 고분자 단백질 페놀산화효소를 순수 정제해 이 단백질이 그람 음성균의 지질다당류에 효율적으로 결합하고 페놀산화효소와 지질다당을 인간 장상피세포에 처리하면 염증반응이 제어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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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목포대학교 4단계 BK21바이오의약보건생명 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전복 혈액의 생리학적 기능성을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사업단의 임한규·조승식 교수 연구팀(1저자 송승엽)은 전복 혈장에 고분자 단백질 페놀산화효소를 순수 정제해 이 단백질이 그람 음성균의 지질다당류에 효율적으로 결합하고 페놀산화효소와 지질다당을 인간 장상피세포에 처리하면 염증반응이 제어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복 혈장 내 특정단백의 일부구조가 병원성 미생물의 장세포에 대한 감염을 제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전복은 고단백 식품인 고영양원이면서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해소 등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전복 혈액 성분들은 세균성 장 질환조절에 일부 기여 하는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복 폐사를 유발하는 그람 음성균 감염에 대한 전복의 방어 기전 연구를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해양수산부 '빅데이터 기반 양식 생산성 향상'사업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달 26일 해양 수산학 분야 저명 학술지에 온라인 게재됐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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